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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존슨앤드존슨, 에볼라 백신 개발 가속화

Dec 26, 2014

- 제약부문 얀센 통한 백신 개발 가속화 및 생산 확대에 약 2,100억 원 투자 계획 발표
- 내년 1월 본격 임상시험 시작으로 2015년 100만 도즈  이상 백신 생산 예정

[2014년 10월 26일]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은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데 최대 2억 달러(약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 △개발, △생산, △유통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 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소(NIAID), 각국 정부 및 보건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된 얀센의 에볼라 백신은 ▲얀센의 예방백신과 ▲덴마크 소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의 백신을 결합한 것이다. 해당 백신은 전임상시험(Preclinical study)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입증됨에 따라 내년 1월 초 유럽, 미국, 아프리카에서 건강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얀센은 2015년에 이 백신을 100만 도즈 이상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중 25만 도즈는 내년 5월까지 임상시험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한 반 후프(Johan Van Hoof) 얀센 감염질환 및 백신사업부 대표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진행한 전임상시험에서 이 백신요법(vaccine regimen)은 에볼라에 대해 완전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며, “얀센이 보유하고 있는 고밀도 세포 생산기술(PER.C6® 기술)이 백신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향후 수개월간 진행되는 임상시험에 백신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백신요법은 얀센 계열사인 ‘크루셀’의 ‘애드백(AdVac®)' 기술과 바바리안 노르딕의 ‘MVA-BN®’ 기술에 기초한 2개의 백신 구성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이레(Zaire) 균주를 겨냥한 이러한 단가 백신의 기술 협력은 에볼라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를 비롯해 질병을 유발하는 기타 ‘다양한 바이러스 균주에 작용하는 다가 백신’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볼라에 대한 전 세계적 의료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이 백신 개발에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담 팀을 이루었다.

폴 스토펠스(Paul Stoffels) 존슨앤드존슨 최고연구개발책임자(CSO)는 “현재 수개월 내로 100만 도즈 이상의 백신을 생산하겠다는 목표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라며, “에볼라는 서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에게 점차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치명적인 질병인 에볼라의 예방 및 치료에 일조하기 위해 우리의 의학 기술, 혁신성과 자원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알렉스 고르스키(Alex Gorsky) 존슨앤드존슨 회장은 “존슨앤드존슨은 에볼라 위기 극복을 위해 자사의 백신 전문성과 생산력, 인력, 자원을 투입하며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특히 광범위한 회사 자원을 신속히 동원해 보건당국 및 각국 정부와 협력하는 존슨앤드존슨의 혁신모델이 질병 위험에 처한 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존슨앤드존슨은 선도적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이러한 세계적 의료 요구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볼라가 서아프리카에 출현하면서 리베라, 시에라리온, 기니아 지역의 보건시스템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되었다. 존슨앤드존슨은 회사의 오랜 전통에 따라 신속한 재난 대응 활동에 착수, 서아프리카 지역들에서 국제구호기금 및 기타 구호단체의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 외에도 세계보건기구,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등 보건당국의 노력에도 동참하며 세계적인 대응 공조를 통해 에볼라로 인한 긴급한 요구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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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결합 백신 프로그램 개발
  2014년 9월 존슨앤드존슨과 바바리안 노르딕은 ▷면역반응을 준비시키는 데 하나의 매개체를 사용하고 ▷면역반응을 신장시키는데 나머지 한 개 매개체를 사용하는 ‘프라임-부스트 요법’을 적용하는 결합 백신 프로그램의 개발과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내용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 백신 프로그램은 정식 계약에 따라 NIH 산하기관인 NIAID로부터 직접 자금지원을 받았으며, NIAID의 전임상시험 서비스도 이용하고 있다. NIH에서 실시한 결합 백신요법 전임상시험에 따르면, 2개 백신을 2개월 간격으로 투여했을 때 이 백신은 현재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창궐하고 있는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한 에볼라 바이러스 키크위트 자이레(Kikwit Zaire) 균주에 대해 완벽한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에볼라
  에볼라 바이러스는 필로바이러스(Filoviridae)과에 속하며, 인간과 인간 외 영장류에서 중증의 출혈열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에볼라로 인한 사망률은 50-90%에 이른다. 이처럼 높은 사망률로 인해 미국 정부에서는 이 바이러스를 ‘Category A’로 분류하면서 최우선 해결순위에 올렸다. 현재 시판된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법,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전 세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돌봄(Caring for the world one person at a time)’의 모토는 존슨앤드존슨에게 영감을 주며, 하나로 단결시키는 힘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연구와 의학을 포용함으로써 세계인의 건강과 안녕을 발전시키는 혁신적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를 전달하고 있다. 270개 이상 존슨앤드존슨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126,000여 명 직원들은 의료 분야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매일 10억 명 이상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얀센(Janssen)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Janssen Pharmaceutical Companies)은 환자 중심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지향한다. 얀센은 투명한 협력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통합 보건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혈액 및 고형암(다발성 골수종, 전립선암 등)과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 건선 등)을 비롯해 신경정신질환(조현병, 치매, 통증 등), 감염성 질환(HIV/AIDS, C형 간염, 결핵 등) 및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당뇨병 등) 등 현재 전세계가 직면한 공중보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얀센 홈페이지(www.janss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