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29, 2003
한국얀센 직원들이 정신질환 환자와 가족이 참여해 재활을 다짐하는 피스인마인드(Peace in Mind) 행사를 펼쳤다. 또 한국얀센은 12월 한달동안 정신질환자 등의 재활지원용 기부금 모금을 위한 ‘전직원 1구좌 갖기 운동’을 펼친다.
한국얀센 직원 약 20명과 정신질환자 및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피스인마인드 송년행사 ‘희망의 잔치’가 23일 저녁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희망의 잔치는 문화활동과 레크리에이션, 촛불의식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는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노래’는 듣는이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얀센은 복지관에 300만원 상당의 교육용 영사기를 지원, 재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얀센은 전사적으로 ‘전직원 1구좌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얀센 직원이 월 1만원 안팎의 기부금을 약정하는 천사모금표를 사내에 설치된 사랑의 나무에 달아주도록 하는 것. 약정한 직원의 월급에서 이체된 기부금은 모아져 한국복지재단에 전달되고 정신질환자의 재활에 사용된다.
2003년의 경우 80여명의 직원이 1년동안 750만원을 조성하자 회사에서 600만원을 더해 총 1350만원을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했다.